연애지상주의구역
명장면/명대사
월드컵 76강 도전
(............)
왜 시작을 못하니..........?
계속 백스텝...... 아니 시작은 해야지 뭐 하니?
새삼 연지구는 명장면 명대사 맛집이었네...
(는 우선 만들어주신 분 무한 감사드리며
무엇을 하시든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월드컵 ㅋㅋㅋㅋㅋ 선택하는 거 좋아해서(?)
있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딱...!
혼란과 혼돈의 카오스였지만
역시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내 취향 너무 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연지구가 어려운 게
명대사로 추려지는 주요 몇 장면이 있는데
그 외에도 티키타카가 있음
딱 명대사야 하고 주어지는 게 아니라
흐름이 이어지는 장면들이 있어서 선택 난이도 높아짐
게다가 명대사로만 선택할 수 없는 게
장면(연출)이 엄지척인 경우도 있고
분위기가 다한 경우도 있고
극 중 인물의 면모를 잘 보여준 경우도 있고
인물 간의 관계성이 돋보인 경우도 있고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함
연달아 5번의 백스텝의 이유를 붙여보면

상원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천상원 캐릭터 사랑함
사실 태명하 캐릭터 다음으로 좋아함
아 이런 서브 없다고
(확실히 연지구는 극 중 배우들이 너무 찰떡임)
명하에게 진심인데
표현도 돌직구인데
근데 안 불쌍해
그 간극을 배우님이 잘 표현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데
그 밸런스가 미침
대사 자체가 매달리는데
명하에게 부담을 주진 않는 그 선이 너무 좋아
vs
상원이를 받아주진 않으면서
유죄남 명하.......
어장관리도 뭣도 아니다
처음부터 여운이한테 차근차근 일직선인데
본인의 외로움을 알아서인지
주변인을 외롭게 두질 않는다

여운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까칠한 명하와 한 단계 가까워지는 걸 어찌 버려
좋아해 / 안 좋아해요
동공지진 나는 여운이를 내가 어떻게 버리냐고
밀어내는데 더 붙고 있는 명하 ㅋㅋ때문에 스며들고 있는 중
vs
아무도 기억 못 하는데
혼자만 기억이 돌아오는 것도
허해진 눈빛으로 찾으러 다니는 것도 ㅠㅠㅠ
예민미도 좋아했지만
지워진 걸 채우려던 공허하고 답답한 눈빛이 좋았음 ㅠㅠ

명하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운이가 반짝이며 달리는 걸 보는 명하는
미모가 만렙이 되어버려......
딱 1이 되면서 퍼지는 표정은 너무 설렘
벅차고 신기하고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ㅋㅋ
명하를 걍 클로즈업한 것도 신의 한 수
vs
여긴 명대사라기 보단 그 대화의 흐름이 좋았다 ㅠㅠㅠ
처음으로 나눠보는 서로의 속마음 시간
게다가 장면 컷 너무 이쁘고요 ㅠㅠㅠ
한 자리 떼어놓은 게 아직은 느껴지는 벽,
그럼에도 기둥 옆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게
탐색전인 것 같고 ㅋㅋㅋㅋㅋ 서로가 궁금해하는 것 같고 ㅋㅋ

명하는 여운이가 필요로 하는 걸 안다
자신과 닮았으니까 그래서 최애였으니까!
포옹은 명하가 여운한테 하는 것이지만
명하가 스스로 받고 싶었던 위로였을 수도ㅠㅠ
그리고 온전한 이해
여운에게는 자신의 곁에 있어준 유일한 누군가
텅 빈 마음에 지지대, 버팀목, 믿을 수 있는 사람
vs
여운이를 멈추게 하는 것도,
움직이게 만드는 것도 모두 명하임
뛰는 것에 처음으로 동기 부여가 되는 장면
끝에서 누군가가 기다려주는 상상
잘하는 게 달리기인데, 안 그래도 잘하는 달리기가
이유와 목적이 생겨버리는 계기랄까

'저 잘해요'는 정말 현웃 터진 장면 중 하나
볼 때마다 <뭘? 대체 뭘?> 이 걍 나오는 마성의 장면
처음인데 명하가 탐이 나는 ㅋㅋㅋ 그 미세한 차이를
어린 패기 느낌으로 살려버린... 정말 연하남의 정석이었다
명하 광대 = 내 광대
vs
아..... 에러....... 와 진짜
명하의 혼란과 두려움, 불안함이 제대로 섞인
연출과 배우님이 하드캐리 제대로 한 명장면
눈이 벌게진 것도 그 불안함에 너무 찰떡이어서
갠적으론 충혈된 눈빛이 있었던 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함
마지막에 여운이를 보고 안심하는 게 킬포
아..... ㅋㅋㅋ 드라마 리뷰도 꼭 써야 되는데
영상도 밀려있어서 거참.......ㅋㅋㅋㅋㅋ
언제 다 한담(은 천천히 다 먹을 거임)

결국 나의 결승전엔
<세계개변>과 <넌 존나 내 거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투명하다
첫 만남 vs 독점욕 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애 장면이 몇 되는데
눈물을 머금고(? 두 눈 꼭 감고 ㅠㅠㅠㅠㅠ
와 이렇게 오기까지 선택 너무 어렵
갠적으로 '나 자고 가?'도 떨구기 아까웠 ㅠㅠㅠ
그래서 제 선택은요
명심해, 넌 존나 내 거야
저, 형 거예요?
예 이겁니다
난 이게 될 줄 알았지
배우님이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감도 안 잡혔다는
그 장면이 제 최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잘하신 걸로(!)
갠적으로 대사만 마음에 든 건 아니고
하나만 콕 집기에는 아쉬운 전체 통으로 내 취향
너무..... 옛다 명장면 하라고 던져준 밑밥을
덥석 물어버린 경향이 없지 않아서 존심 파스스지만
(내 기준) 청게의 정석 느낌
교복 / 신호등 / 포옹 / 뽀뽀 / 횡단보도 / 달리기 / 밀당 등등
bgm 청량 너어무 찰떡
끌려가는 여운이 표정 아방&얼떨떨
손목 잡힌 건 여운이, 당긴다고 끌려가는 건 명하
잡히고 끌린 손과 손목이 등뒤에 나란히
양볼 뽀뽀
뽀뽀당하는 명하 표정 얼떨떨&부끄
귓속말(원래 대사 뭔가요...ㅠ)
새침하게 밀치고 가는 명하
슬로우
여운이는 빨간불(정지, 기다림, 예열, 불타오름)
명하는 좌회전(이동, 방향은 여운이, 진행 중, 청신호, 출발)
뭔가 분위기 온도 습도 공기 완벽한 느낌(!)
와중에 비하인드도 완벽함
full 미친 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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